한남동 일신방직 신사옥 아트펜스 설치 작업

프로젝트명 한남동 일신방직 신사옥 아트펜스 설치 작업

작품명     빛의 시

설치장소   한남동 일신방직 신축사옥

설치시기   2006년 7월

설치방법   시트 위에 출력

작품크기   125 X 4(h)m

기획       아트앤프로젝트㈜

작품설명

■ 1990년 작가 양주혜는 일신방직의 여의도 본사사옥을 짓는 공사장에 색점으로 작업한 공사장 가림막을 설치하여 세간의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16년이란 세월이 흘러 일신방직은 한남동에 신사옥을 짓게 되면서 다시 양주혜의 작업을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빛의 시’는 빛으로                                                                                                                                                                                                                                                                                                읽혀지는 바코드를 통해 한남동과 새로이 올라갈 건물에 대한 정보와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높이 4m, 길이 125m에 이르는 공사장 외벽에 작가 특유의 조형요소인 바코드와 색점을 이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작품은 일신방직 김영호 회장의 의뢰로 아트앤프로젝트가 기획했으며, 작가가 지속적으로 펼쳐 보이고 있는 바코드를 모티브로 하여 강렬한 원색 계열의 색채가 사용되어 제작되었습니다.

작품은 ‘시각 공해’, ‘불편’, ‘위험’으로 표현되는 공사장의 부정적 인식을 제거하고, 공사장을 독립된 설치작품으로 만들어서 주변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한남동 지역의 문화 랜드마크로 기능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