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화랑 개인전 – 양주혜 개인전

전시명    표화랑 설치전   (양주혜 개인전)

전시장소   표화랑

전시기간   1994년 11월

전시설명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표 화랑이 신축을 계획을 세우고 있었지만 그 계획의 실현 시기는 미정인 상태였다. 당시 외관상 만족스럽지 못한 상태인 건물을 상당기간 잠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건물외관에 개입하여 새로운 인상을 부여하는 작업이다.

신사동 일대의 화랑들이 연합하여 신사 미술제를 제정하였다. 이 작품은 제 1회 미술제에 참가한 표화랑을 위하여 축제분위기를 조성하고 동시에 미술이 심각하고 무거운 것에서 해방되도록 건물 밖에는 색점을 인쇄한 에드벌룬을 띄우고 실내공간 역시 색점을 인쇄한 2천개의 풍선으로 가득 채우는 것을 그 내용으로 한다. 미술제가 끝나는 날 동네 어린이들이 그 풍선들을 가지고 가도록 하여 그들이 자신도 모르게 거리의 축제를 만들도록 했다. (작가노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