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시 – 이것은 바코드일까요?

전시명     집의 숨 ∙ 집의 결 The Breath of House

전시장소   영암도기문화센터

전시기간   2004년 4월 3일~10월 29일

기획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

주관       영암도기문화센터

전시설명

생명의 근원인 ‘흙’에서 인간 삶의 터전인 ‘집’의 개념을 유추하는데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전시는 또한 전통 한옥 보존마을로 지정된 구림마을의 지역적 특성에서 출발한, 소위 현대미술에서 말하는 ‘장소-특정적 미술(site-specific art)’입니다. 이를 위해 15명의 참여 작가들이 각기 다른 방법으로 이 지역을 해석하고 그에 맞는 작업을 진행한 결과를 전시하였습니다. 이 전시는 다양한 각도에서 집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살아 숨쉬는 삶의 현장으로서의 집을 주목하게 한 전시였습니다.

작가 양주혜는 이 전시에서 영암도기문화센터의 시원하게 넓은 창들에 조명용 시트를 이용해 바코드를 입히는 작업을 하였는데 이 작업은 외부의 빛에 의해 집의 내부에 그 바코드가 읽혀지는 듯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였습니다.

작품명    빛의 시-이것은 바코드가 아닐까요?

제작년도   2004

제작방법   조명용 시트 컷팅